장사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지극히주관적인경험펌)
지독한 구두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셈계산이나 숫자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야 칭찬 받았거든요.
난 계산적이니까 개업해도 성공할꺼야 라는 생각으로 장사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네요. 결론은 완전한 착각이였다는걸 5~6년차 정도에 깨달았네요.
장사하는데 들어가는 돈을 금액적 차이보다는 시간적 차이를 중시한다.
예를들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데 컴퓨터가 고장이 났으면 그냥 셋팅이 다되어있어 바로 사용할 수있는 대기업 컴퓨터를 바로 고민없이 구매 합니다. 괜히 용산 인터넷을 한푼두푼 아껴보겠다고 부품하나하나를 써치해서 주문 택배로 받는게 아니라 오늘 고장난 컴퓨터를 대체할 무언가를 오늘내로 바로 처리해야합니다. 몇 십만원 차이가 나지만 불확실한 2~3일을 통해 50만원을 아끼기보다는 지금 당장 확실한 시작을 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청소기를 사도 인터넷으로 사면 내일 도착하고 5원이 싸다고 해도 오늘 대리점 가서 5만원 비싸게 주고 살지라도 오늘 저녁에 청소를 끝내고 내일은 다른일을 한다라는 것 입니다.
신규,기존 거래처에 투자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거울제조업체라면 거울 샘플을 별도의 비용을 처리하지않고 그냥 줍니다 고객이 방문하거나 신규업체가 방문을 하면 한 번 써보라고 몇 만원 상다으이 제품들을 말 그대로 그냥 줍니다. 아니면 신제품이 나오면 직접 방문해서 얼굴 마주보면서 제품 한 번 써보라고 그냥 주고 옵니다. 물론 주문이 안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꾸준히 지켜보니 괜히 비용 어설프게 아낄려고 인터넷이나 홍보물을 만들어서 주는 것 보다 훨씬 더 빠리고 크게 성장해나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물건을 팔려고 하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간 비용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너무 진부하지만 부지런해야한다.
현재 내 상황에 상관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주저함이 없다.
내가 지금 당장 사무실 월세 낼 돈이 없어도 해외에 괜찮은 아이템이 있다,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요소가 희미해도 비행기표 끊어서 가서 보고옵니다.
믿고 제품을 써주는 거래처들이 몇 군데 있다.
보통 위에서 말한 결과로 생긱 업체들이고 위기의 순간에 그 업체들이 제품을 구매해주기때문에 다른 경쟁업체들이 망할때도 살아남아요.
말투에 자신감과 에너지가 있고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거래처사장님 중 매출의 50%정도를 한 업체에 판매하는 분이 계시는데 흔히 생각하기로는 50%정도를 팔아주는 업체 사장이 갑질 할 것 같지만 50%판매하는 판매자가 더 자신감있게 물건을 팔아요 별로 특별할 것도 없고 가격도 타업체와 비교해서 크게 메리트가 없는데도 말지요 그래서 두 업체가 거래를 지속하지 않는 상황이 와도 판매자는 "아 큰일 나싸 우리매출의 50%가 없어지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래 이제 너희한테 물건 안판다 나중에 와서 사정해도 소용없다" 이런 대책없는 자신감이있어요 상황 잘못될까봐 벌벌떨고 그러지를 않으니 사람을 자신감있게 대하게 되고 그 자신감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래를 계속 유지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주게 됩니다.
로비를 잘해야 한다.
뒷돈을 준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갑자기 휴가철 전 날 찾아와서 거래처 사장 직원들에게 고급 캐리어 가방을 주면서 휴가갈 때 이거 들고 가라, 가방이 좋아보여 사왔다 이런식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을의 입장이지만 갑이 봤을 때 서로 돕고 사는 협력자적인 관계로 본인을 인식시켜요 인맥이 많지않고 큰 자본이 없는데 성공하는 사람들 공통점이 있다면 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합니다.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요. 남에게 10원을 쓰면 잘해봐야 12~13원을 얻지만 남에게 100원을 쓰면 150원을 얻고 1000원을 쓰면 2000원을 얻는 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처음에는 사람을 잘못보는 경우도 생기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이 사람에게는 돈을 쓰면 최소한 어느정도 수익이 나오겠구나 라는 정확성이 점점 높아져서 나중에는 돈이 점점 쌓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은 말 그래도 돈다 라는 뜻인데 내돈 100원을 돌게 만들어서 150원을 만들어야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장들은 대부분 장사를 잘하는데 내 돈은 20원~30원쓰면서 150원이 들어오길 바라는 사람들은 절대 사업이 확장하거나 매출이 상승하거나 하는 요소없이 항상 고만고만하게 장사를 하는걸 볼수있어요.
무조건적으로 돈 비용을 아끼려는 사업가는 배울 점이 없고 발전이 없이 항상 그 테두리..자신의 현재위치를 넘어설 수 없더라는 사실입니다. 무조건 돈을 아끼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항상 그자리..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 얽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자합니다. 그들의 부정적인 점은 너무 많지만 가장 큰 요소는 의사결정과정이 느리다는 거에요.
항상 어떻게 하면 손해를 덜 볼까, 돈을 아낄수있을까 고민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빠를 수가 없어요. 대신 중간은 가더랍니다. 그렇지만 절대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난 돈을 벌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주팔자는 믿지않지만 성격과 환경이 운명이라는 말을 맹신하는 수준으로 믿고 있습니다.
너무 진지하게는 보지말아주시고 가볍게 읽어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부자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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